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속도낼까

정경수 2023. 5. 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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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과 경북 포항을 잇는 동서3축 고속도로 중 경북 성주와 대구 구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 필요성을 제기하는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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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정책토론회 실시
윤석열 정부 공약·국정과제
동서화합·국토균형발전 위해 여야 공감대 형성
동서3축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사진=정희용 의원실 제공

동서3축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정희용 의원/사진=정희용 의원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북 새만금과 경북 포항을 잇는 동서3축 고속도로 중 경북 성주와 대구 구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 필요성을 제기하는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친윤석열계 원내지도부가 총출동해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착공에 힘을 실어줬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도 이날 토론회에서 "동서3축 고속도로 완성은 영·호남 교류를 통한 동서화합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조기 건설 필요성을 거들었다.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부터 탄력을 받을 지 주목된다.

전문가들도 "동서3축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새만금 등의 교통망이 연결돼 신경제 벨트가 형성되고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 3축 고속도로 건설 정상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성주-대구 구간이 건설되면 △중부내륙선과 대구 외곽순환선이 직접 연결돼 고속도로 간 우회 거리가 단축되고 △농수산물 유통과 산업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효과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은 윤석열 정부의 경북 지역 공약 뿐만 아니라 국정과제"라면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과 영·호남 동서 화합과 상생 발전, 대구-경북지역 간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정상적인 추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의 안정적 통과와 조속한 건설 추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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