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떠날 가능성↑, 오시멘은 붙잡는다” 친 나폴리 매체 확신

이현민 2023. 5. 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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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품은 나폴리에 지각 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오시멘은 2020년 여름 나폴리 이적 후 지금까지 통산 47골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오시멘은 '절대 팔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나폴리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는 9일 "나폴리가 오시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하며 잔류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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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품은 나폴리에 지각 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공수의 핵인 빅터 오시멘(24)과 김민재(26)의 희비(喜悲)가 엇갈릴 전망이다.

나폴리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시즌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핵심 자원들의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최전방 공격수 오시멘은 가장 뜨겁다. 23골로 득점왕이 유력하다.

오시멘은 2020년 여름 나폴리 이적 후 지금까지 통산 47골을 기록했다. 아프리카 출신 선수 리그 최다 골을 기록 중이다. 골잡이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다수 빅클럽이 계속 노리고 있다. 올여름에 나폴리와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오시멘은 ‘절대 팔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나폴리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는 9일 “나폴리가 오시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하며 잔류를 점쳤다.

매체에 따르면 오시멘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됐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새로운 계약을 통해 오시멘이 우리의 미매품임을 강력하게 어필하고자 한다.

오시멘은 이미 큰 무대에서 검증됐다. 기존 계약이 2년 남았기 때문에 나폴리 입장에서 급매할 이유가 없다. 여유 있다.

김민재 이야기도 나왔다.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판매에 나폴리가 그리 인색하지 않은 상황이다. 맨유와 리버풀이 그에게 관심 있으며, 올여름에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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