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제32회 과학수사포럼 세미나 연다

하경민 기자 2023. 5. 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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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와 과학수사포럼은 11일 오후 1시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제32회 과학수사포럼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경찰청, 울산경찰청, 경남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육·해·공군 수사단, 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 대학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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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경대 경찰범죄심리학전공 학생들의 과학수사 실습 모습. (사진=부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경대학교와 과학수사포럼은 11일 오후 1시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제32회 과학수사포럼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경찰청, 울산경찰청, 경남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육·해·공군 수사단, 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 대학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지역주민들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과학수사 차량(버스)을 시민에게 개방해 과학수사 업무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미나 1부는 부산경찰청 김도정 경감을 좌장으로 ▲노후 경유차량에서 매연 저감장치 손상으로 인한 차량 화재 ▲단순 전기화재? 충격적인 결말 ▲인화성 물질 이용 방화사례 분석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는 함혜현 부경대 교수(경찰범죄심리학전공)를 좌장으로 ▲선박 내 작업용 가스시설 폭발사고 사례 ▲재난 희생 신원확인의 현재와 미래 ▲암갈색 수시렁이를 이용한 사후경과시간 추정 사례 등 발표가 열린다.

함혜현 부경대 교수는 “과학수사포럼은 부산·울산·경남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경·관·군·학 연구 공동체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장 실무자들의 값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과학수사기법을 학술적으로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미래융합대학 경찰범죄심리전공은 최근 향파관에 '과학수사실습실'을 개소하고, 과학수사실습 교과목 시간에 현직 과학수사대 경찰관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을 하는 등 학생들의 현장 맞춤형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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