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새 앨범, 하루 만에 137만 장 팔려…걸그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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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aespa)가 새 앨범 발매 첫날 판매량으로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한터차트를 인용해, 8일 발매된 에스파의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가 발매 당일 하루에만 137만 2929장이 팔렸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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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aespa)가 새 앨범 발매 첫날 판매량으로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한터차트를 인용해, 8일 발매된 에스파의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가 발매 당일 하루에만 137만 2929장이 팔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1일차 판매량 1위 기록이다.
지난해 7월 낸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로 이미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에스파는 이번 '마이 월드'까지 100만 장 넘게 팔아 '2연속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굳혔다. 앞서 지난 8일까지 '마이 월드' 선주문량은 180만 장이었고, 76%에 해당하는 137만 장을 단 하루 만에 파는 저력을 보였다.
'마이 월드'는 '광야'(KWANGYA)에서 '리얼 월드'(REAL WORLD)로 돌아온 에스파 멤버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계관 시즌 2 서사를 담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0개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에스파만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가득 담은 댄스곡 '스파이시'(Spicy)는 공개 이후 벅스와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실시간 1위에 올랐다. 수록곡 '서스티'(Thirsty) '솔티 앤 스위트'(Salty & Sweet) '아임 언해피'(I'm Unhappy) '틸 위 미트 어게인'(Til We Meet Again)도 차트에 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스파는 타이틀곡 '스파이시'로 음악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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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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