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캡, 욕설 논란…소속사 "부적절한 언행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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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멤버 캡(본명 방민수)이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캡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 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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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틴탑 멤버 캡(본명 방민수)이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캡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 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캡의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라며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캡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생방송 중 흡연하지 말아 달라는 한 시청자의 댓글을 보고 "짜증이 나는 이유가 뭔지 알아? 일단 첫 번째로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와 가지고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고 말했다.
캡은 또 "여러분에게 굉장히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소속사)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캡은 2010년 틴탑 멤버들과 데뷔해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21년 5월 육군에 입대해 지난해 11월 만기 전역했다. 오는 7월 중 틴탑 멤버들과 컴백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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