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번기에 농촌 일손 돕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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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6월30일까지를 농촌 일손 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영농시기에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을 지원해 적기 영농 실현과 농촌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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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영농시기에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을 지원해 적기 영농 실현과 농촌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농업인으로 고령농, 장애농가, 부녀자·독거 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로 과수, 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봄철 일손 돕기 주요 작업은 과실 봉지 씌우기, 단감 솎기, 하우스 딸기순 제거, 양파 수확, 마늘 수확 등으로 기계로 대체할 수 없고 상대적으로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인력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농작업이다.
시는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및 전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자원봉사단체 등이 일손 돕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농촌일손돕기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주시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진주시청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해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유관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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