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세사기 피해 공식집계…절반 넘게 경매

한웅희 2023. 5.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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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최근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가 3천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인천시는 실태조사 결과 이른바 건축왕, 빌라왕, 청년빌라왕이 소유한 주택은 2천969호, 피해액은 2천30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83%인 2천480여 가구가 미추홀구에 집중됐으며, 계양구 177가구, 남동구 153가구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절반이 넘는 1천550가구가 임의경매 중이고, 1천960여 가구에는 근저당권이 설정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전세사기 #경매 #빌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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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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