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단 두명' 車 안전전문가 나왔다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3. 5.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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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김민규 책임연구원

LG전자 소속 연구원이 권위 있는 국제 인증기관에서 차량 분야 기능안전 전문가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량 분야 기능안전 전문가는 세계에서 단 두 명뿐이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김민규 책임연구원(사진)이 최근 국제 시험 인증기관 'TUV라인란트(TUV Rheinland)'가 꼽은 차량 분야 기능안전 전문가로 선정됐다.

TUV라인란트는 2004년부터 기능안전 전문가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문가 200명을 선정했다. 이 중 차량 분야 전문가는 독일인 1명과 김 연구원 2명뿐이다. TUV라인란트의 기능안전 전문가는 10년 이상 쌓아온 관련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기술경쟁력과 사업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한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TUV라인란트에서 획득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방 카메라 기능안전 인증에 역할을 해왔다. 김 연구원은 ADAS 전방 카메라 기능안전 시스템 설계와 안전분석을 이끌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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