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 시민단체 "윤 정부 1년 정책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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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하루 앞둔 오늘(9일)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한국노총, 경실련,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99% 상생연대'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존중·민생 살리기·재벌규제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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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하루 앞둔 오늘(9일)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 모여 7월 민주노총 총파업을 거쳐 9~10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소속 사업장 대표자 585명의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조사 결과, 94.7%인 554명이 '신임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주요 노동·사회·공공부문 정책에 대해 95.6%인 560명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남긴 것은 민영화와 구조조정 강행,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을 강요하는 노동개악, 노조파괴를 위한 공권력 남용"이라며 "공공성과 노동권의 시계가 거꾸로 흘렀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 민변 등 73개 단체는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 반환경, 친재벌 등 퇴행과 역주행의 1년이었다"며 "독선과 폭주를 지속한다면 심판 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규탄했습니다.
한국노총, 경실련,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99% 상생연대'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존중·민생 살리기·재벌규제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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