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민식 초대 보훈부 장관 후보자… '베트남전 전사' 군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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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부친으로 둔 '보훈가족'으로서 지난 1년 동안 제32대 국가보훈처장으로서 보훈처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박 후보자 부친 고(故) 박순유 중령은 베트남전에 참전해 전사, 현충원에 안장돼 있으며 당시 7세였던 박 지명자를 포함한 6남매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박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에 잇달아 합격했으며, 정치권과 법조계에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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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보훈처장 임명돼 '部 승격' 주도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부친으로 둔 '보훈가족'으로서 지난 1년 동안 제32대 국가보훈처장으로서 보훈처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박 후보자 부친 고(故) 박순유 중령은 베트남전에 참전해 전사, 현충원에 안장돼 있으며 당시 7세였던 박 지명자를 포함한 6남매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박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에 잇달아 합격했으며, 정치권과 법조계에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1996년 검사 생활을 시작한 박 후보자는 2008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 입당하며 정치권에 입문, 부산 북·강서갑 지역구에서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박 후보자는 작년 대통령선거 기간엔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경선 캠프에서 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일했고, 대선 뒤엔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했다.
박 후보자는 작년 5월부터 보훈처장을 맡아 보훈처의 '부(部) 승격'을 위해 힘썼다. 보훈부는 다음달 5일 공식 출범한다.
박 후보자는 지난달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수행하며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한미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1965년 부산 △부산대 사범대 부속고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22회 △사법시험 35회△서울중앙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 △18·19대 국회의원(부산 북·강서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보좌역 △32대 국가보훈처장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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