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 255억원…6% 감소

신성우 기자 2023. 5.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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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3천27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액은 4%, 영업이익은 6% 감소했습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코폴리에스터 고부가제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도입약품의 양호한 판매가 지속되어 견조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린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1분기 매출 1천89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61억원으로 12%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인 용도개발과 화장품 용기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했습니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 사업은 1분기 매출 862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지만 판관비 증가 및 일부 품목 약가 인하로 영업이익은 23% 줄었습니다.

송기석 SK케미칼 가치혁신실장은 "그린케미칼 사업의 고부가제품 포트폴리로 확대와 더불어 제약 사업의 천연물 치료제 등 기존 제품과 도입약품의 안정적인 판매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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