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확정…"스마트도시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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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의 '2040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안양시는 최근 경기도로부터 해당 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그간의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새로운 도시 추세에 맞는 안양의 미래상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시 전체를 석수·박달, 안양·명학, 비산·관양, 평촌·호계 등 4개의 생활권으로 구분하고, 도시 미래상은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안양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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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 ‘2040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안양시는 최근 경기도로부터 해당 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그간의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새로운 도시 추세에 맞는 안양의 미래상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계획인구는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와 평촌신도시 도시정비사업 등에 따른 사회적 인구 변화 등을 반영해 현재 55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설정했다.
시 전체를 석수·박달, 안양·명학, 비산·관양, 평촌·호계 등 4개의 생활권으로 구분하고, 도시 미래상은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안양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으로 정했다.
도시 공간구조는 도시 중심 기능인 2도심(안양·평촌)과 생활권별 6개 지역(석수·박달·명학·비산·인덕원·호계동)으로 설정했다. 또 토지이용 계획은 도심 균형발전, 경쟁력 강화, 자족성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사업 등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 박달 스마트시티를 친환경 주거단지와 첨단 미래산업의 공존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과 축구 전용 구장, 치매 전문요양원 및 치매 안심 병원 조성 등이다.
아울러 ▲친환경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 구축 및 첨단교통환경 조성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환경 보전계획과 연계한 통합적 관리체계 구축 ▲자연·도시·예술이 조화로운 경관 창출 등을 부문별계획으로 수립했다.
또 ▲재해 예방형 도시 조성 ▲사회복지서비스 확충 ▲교육인프라 강화 및 교육환경 개선 통한 교육 선진도시 조성 등도 이에 포함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중점 발전전략 및 생활권별 특성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가운데 창조적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도시 구축에 주력하는 등 수도권의 대표적 중심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기본계획은 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으로, 인구·토지이용·교통·공원·경관·문화 등 각종 분야에 대한 틀을 정하고 하위계획 및 각종 개발사업의 지침적 역할을 하는 최상위 기본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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