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Fall in LOVE'는 환승연애 노래 아니야, 뭔가 기분이 나쁘다고 하시더라"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유민상, 소유, 박시환, 이채연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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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소유, 박시환, 이채연이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시환은 신곡 'Fall in LOVE(폴 인 러브)'에 대해 "사랑 후 이별에 대해 아파하고 있을 때 또 다른 사랑이 찾아와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내용이다. 그러다 결국 그 사랑에 못 이겨 다시 '폴 인 러브, 어게인'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스페셜 DJ 유민상이 "인기 많은 사람의 노래 아니냐?"라고 묻자 박시환이 "제가 이 노래를 설명할 때마다 똑같은 얘기를 듣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유민상이 "헤어졌는데 또 다른 사랑이 바로 온다는 거냐? 환승 아니냐? 저는 이런 스토리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박시환이 "아니다. 기간이 있다. 환승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표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시환은 "지금까지 100% 똑같은 얘기를 들었다. 뭔가 기분이 나쁘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DJ 김태균이 "실제로는 어떻냐? 시환 씨는 이성들에게 인기가 어떤 편이냐?"라고 묻자 박시환이 "저는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니다. 저는 원래 좋아하는 티를 안 내는 성격이기 때문에 예전에 짝사랑 했을 때도 나중에 얘기하면 '네가 나를 좋아하고 있었어?' 라고 한다. 저는 고백을 안 한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태균이 콘서트 소식을 언급하자 박시환은 "5월 14일에 홍대 상상마당에서 두 번 공연을 하게 되었다. 16곡 정도 부를 것 같다. 더 될 수도 있고. 제 곡이랑 여러 가지 듣고 싶어하시는 곡을 부른다.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좋으니까 발라드는 빼고 신나는 노래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서른다섯 살이라니 완전 동안이시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박시환이 "서른일곱이다"라고 정정해 모두 깜짝 놀랐고 소유도 "저보다 동생인 줄 알았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유민상이 "만 35세"라고 말하자 소유가 "아직 6월이 안 됐지 않냐. 아직 만으로 치면 안 된다. 법이 그렇다. 6월부터다"라고 지적해 웃음이 터졌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