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나면 119 부르세요”…강원도 농업기계119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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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이 농업기계 고장 등 문제가 생길 때 휴대전화 앱으로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 이용자는 휴대전화에 '강원도 농업기계 119' 앱을 설치한 뒤 상담 요청을 하면 된다.
특히 '강원도 농업기계 119' 앱으로 농업기계의 기종과 문제점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한 부품 등을 사전에 준비해 출동할 수 있어 정비·수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술원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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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이 농업기계 고장 등 문제가 생길 때 휴대전화 앱으로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9일 오후 기술원에서 ‘강원도 농업기계 119’ 앱 작동 시연회를 열었다. 강원도 농업기계 119앱은 원격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영농활동시 농업기계에 대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휴대전화에 ‘강원도 농업기계 119’ 앱을 설치한 뒤 상담 요청을 하면 된다. 그러면 근거리 기지국을 통해 가장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에게 자동으로 연결되며, 이후에는 원격화상 상담을 통해 문제가 발생한 농업기계의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해결방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강원도 농업기계 119’ 앱으로 농업기계의 기종과 문제점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한 부품 등을 사전에 준비해 출동할 수 있어 정비·수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술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전까지 농민들은 농업기계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표번호(1833-8272)로 전화해 해당 지역 안전전문관을 찾은 뒤 유선으로만 상담해야 해 정확한 문제점 파악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남석 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강원도 농업기계 119’ 시스템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 또 현재 9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현장 긴급출동 차량을 2025년까지 18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상담 전담인력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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