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섬숲 건강하게"…통영 사량도 '섬숲 경관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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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섬숲 경관복원' 대상지에 통영시가 최종 선정돼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산 81-1번지, 읍덕리 산 21번지 일원에 '섬숲 경관복원 타당성 평가'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도내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섬숲 경관복원사업은 당초 내년에 타당성 평가를 하고 2025년에 설계·시공하는 사업이지만, 경남도가 섬숲 경관복원을 위해 산림청에 지속해서 건의해 타당성 평가와 설계·시공을 1년씩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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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섬숲 경관복원' 대상지에 통영시가 최종 선정돼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산 81-1번지, 읍덕리 산 21번지 일원에 '섬숲 경관복원 타당성 평가'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섬숲 경관복원 타당성 평가는 섬숲 경관복원사업을 시행하기 전 생태복원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 도내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섬숲 경관복원사업은 당초 내년에 타당성 평가를 하고 2025년에 설계·시공하는 사업이지만, 경남도가 섬숲 경관복원을 위해 산림청에 지속해서 건의해 타당성 평가와 설계·시공을 1년씩 앞당겼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내년에 통영시 사량면 13㏊ 14억원을 투입해 섬숲 경관복원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에 하동군 금남면·금성면 일대 55.2㏊ 6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섬숲 경관복원사업은 기후변화 등으로 훼손·쇠퇴한 해안지역 섬숲을 생태적으로 복원해 탄소흡수원 확보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이다"며 "섬숲 경관복원사업으로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생태적으로 섬숲을 복원함으로써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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