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승절 행사 중 우크라에 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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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전승절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또 폭격을 가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미사일 대부분을 격추했으며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전승절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동안에 우크라이나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자국 방공망이 수도 키이우를 중심으로 발사된 러시아 미사일 25발 중 23발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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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승절 앞두고 연일 우크라 폭격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전승절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또 폭격을 가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미사일 대부분을 격추했으며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전승절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동안에 우크라이나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자국 방공망이 수도 키이우를 중심으로 발사된 러시아 미사일 25발 중 23발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이 민간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우크라이나의 전투 능력을 저하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전승절을 앞두고 키이우와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폭격 강도를 높여왔다. 전날(8일) 러시아는 키이우에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쏟아부었다. 현지 방송은 흑해 연안 도시인 오데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남부 헤르손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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