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 특수본에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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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고발한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합니다.
공수처는 오늘(9일) 관련 고발 사건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윤 대통령과 이 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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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고발한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합니다.
공수처는 오늘(9일) 관련 고발 사건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됐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본은 공수처장 직속으로, 중립성과 독립성이 특별히 더 요구되는 사건 등을 담당합니다.
앞서 지난 4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윤 대통령과 이 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사세행은 “윤 대통령과 이 수석은 한일관계와 관련해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는 국면에서 재선을 걱정하는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최고위에서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도록 종용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태 의원의 음성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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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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