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 국회 토론회…"지식교육은 AI가, 교사는 적성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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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국회 토론회에서 새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한 제언이 쏟아졌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 국회에서 'AI 시대의 교육개혁, 무엇부터 해야 하는가' 토론회에서 "지식교육은 인공지능에 맡기고 교사는 학생의 진로 적성에 집중해야 공교육이 발전하고 사교육 의존도가 낮아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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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국회 토론회에서 새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한 제언이 쏟아졌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 국회에서 'AI 시대의 교육개혁, 무엇부터 해야 하는가' 토론회에서 "지식교육은 인공지능에 맡기고 교사는 학생의 진로 적성에 집중해야 공교육이 발전하고 사교육 의존도가 낮아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시대에서 교육의 핵심은 창의성과 다양성 향상에 있다"고 강조했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은 "인공지능 인재 100만명 양성이 필요하다"며 "국회 교육개혁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 교과서 정책을 통해 2025년까지 영어, 수학, 코딩 교육을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혁명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다양한 이해충돌을 해결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체험과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에 관해 발제했고 김종현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이사장은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교육 방향에 대해 논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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