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佛 보르도시, 사회연대경제 파트너십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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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지난 5일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의 포럼이 열린 세네갈 다카르 현지에서 프랑스 보르도 시와 '사회연대경제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피에르 위르믹 보르도 시장도 "한국에서 시작한 사회연대경제의 세계적 활성화 노력을 보르도시가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강북구와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사회적 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통 의제를 시작으로 양 도시가 꾸준히 교류해 협력의 열매를 맺고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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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5일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의 포럼이 열린 세네갈 다카르 현지에서 프랑스 보르도 시와 '사회연대경제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도시는 이전부터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어 상호협력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어 이번 GSEF 2023 다카르 포럼에서 양 도시 수장의 만남을 계기로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됐다.
의향서에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앞으로 양 도시는 사회적 경제 교류활동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경제·교육·문화 등 다방면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프랑스 보르도 시는 파리 남서부 약 500㎞에 위치한 프랑스의 항구도시다. 누벨아키텐 지방의 지롱드 주의 주도(州都)로서 프랑스 주요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무역, 행정, 서비스 및 산업의 중심지다.
또한 세계 최대 고급 와인 생산지로도 유명하며, 예술과 역사의 도시로서 도시 자체가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돼 있기도 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로 두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경제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이 인연을 계기로 지향하는 문화적 가치와 환경 등 여러 면에서 유사성이 있는 양 도시가 우호협력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에르 위르믹 보르도 시장도 "한국에서 시작한 사회연대경제의 세계적 활성화 노력을 보르도시가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강북구와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사회적 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통 의제를 시작으로 양 도시가 꾸준히 교류해 협력의 열매를 맺고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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