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공천개입 의혹' 이진복 수석 사건 특수본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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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에게 공천에 대해 언급한 의혹이 제기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사건을 특별수사본부에 배당했습니다.
MBC가 공개한 태영호 의원의 녹취파일에서 태 의원은 "이 수석이 현 정부의 대일 정책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라고 요구하며 '공천문제는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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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에게 공천에 대해 언급한 의혹이 제기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사건을 특별수사본부에 배당했습니다.
MBC가 공개한 태영호 의원의 녹취파일에서 태 의원은 "이 수석이 현 정부의 대일 정책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라고 요구하며 '공천문제는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녹음이 공개된 뒤 한 시민단체는 태 의원이 "총선 공천을 언급하며 대통령 옹호발언을 종용했다"는 취지로 말한 이진복 수석과 윤석열 대통령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후 이 수석과 태 위원은 녹취 속 발언은 과장된 것으로 공천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공수처 특수본은 중립성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2월 신설됐으며, 다른 수사 부서와 달리 직접 처장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받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195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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