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때려 치워, 성취감 없다"던 틴탑 캡...소속사는 "반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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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캡이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과 함께 팀 활동에 대한 폭탄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된 라이브 방송에서 캡이 "현 소속사와의 계약이 오는 7월에 끝난다"며 "컴백을 안 할까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던 데에 대해서는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다. 해당 사안은 추후에 말씀드리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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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캡이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과 함께 팀 활동에 대한 폭탄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티오피미디어는 9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 캡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라며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소속 아티스트의 경솔한 행동에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이 된 라이브 방송에서 캡이 "현 소속사와의 계약이 오는 7월에 끝난다"며 "컴백을 안 할까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던 데에 대해서는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다. 해당 사안은 추후에 말씀드리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캡은 지난 8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을 지적하는 일부 팬들에게 "평소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XX 하는 것이 솔직히 싫다. 평소 날 소비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생각해 봤다. 어쨌든 내가 팀에 소속돼 있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갈까 봐 (그러는 것). 그게 마음에 안 들면 적어도 군대 가기 전은 아니어도 진작 말하지 그랬나"라고 욕설과 함께 불만을 표했다.
이와 함께 캡은 오는 7월 예정된 완전체 컴백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언급해며 "내가 피해를 준다면 안 하겠다는 생각을 일주일 정도 했다. 내가 없이 (컴백)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싶다. 다음 주까지 생각을 정리해서 회사, 팀과 이야기 해보려 한다. 리더를 때려치운지도 오래됐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끝으로 그는 "'컴백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부터 '내가 이걸 해야할까'란 생각이 들었다. 가수를 못 해먹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며 "솔직히 틴탑을 할 때 성취감을 느낄 수가 없다. 하는 것 자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노동을 한다는 느낌이 크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캡이 속한 틴탑은 오는 7월 완전체 컴백을 확정하고 3년 만의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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