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유채·여름 수국·가을 구절초…'금상첨화 강진' 만든다

조근영 2023. 5. 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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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답사 1번지 전남 강진군이 '美(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계절 꽃 피는 도시를 조성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계절별로 지역과 가장 잘 어울리는 꽃들을 심어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관광객 500만 명 유치의 하나로 전남에서도 다채로운 관광 포인트가 많은 지역에 유채, 수국, 구절초 등 계절별 꽃을 식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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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꽃 경관 조성으로 '인생 사진' 명소 인기
유채꽃밭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남도 답사 1번지 전남 강진군이 '美(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계절 꽃 피는 도시를 조성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계절별로 지역과 가장 잘 어울리는 꽃들을 심어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봄에는 유채를, 여름·가을에는 수국과 구절초를 각각 키워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강진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계절별 꽃들이 제때 피어날 수 있도록 식재 위치, 파종 시기 등의 계획을 미리 수립하고 추진해왔다.

현재 강진읍사무소 일원과 강진만 생태공원, 다산박물관, 군동면 소방서, 대구면 수동리, 병영면 지로리 등에 유채꽃이 만개했거나 곧 피어날 예정이다.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초까지 미리 파종했던 결과물이다.

현재 강진은 노란 유채꽃 단지를 배경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여름철 수국 축제도 준비가 한창이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으로 가는 길목인 6월 30일부터 3일간 보은산 일원에서 '보은산 수국길 축제'를 개최한다.

강진원 군수는 "관광객 500만 명 유치의 하나로 전남에서도 다채로운 관광 포인트가 많은 지역에 유채, 수국, 구절초 등 계절별 꽃을 식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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