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제작사, 내년까지 드라마 5편 제작·방송···에이스토리 ‘유괴의 날’·‘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라인업 공개

손봉석 기자 2023. 5. 9. 17: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스토리



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좋은 성적을 거둔 텐츠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내년까지 다섯 편의 드라마와 세 편의 예능을 제작 또는 방영한다고 9일 공개했다.

드라마는 ‘유괴의 날’, ‘모래에도 꽃이 핀다’, ‘크래시’, ‘수성궁 밀회록’, ‘무당’(가제)이며 예능은 ‘SNL 코리아 시즌4’, ‘아이돌 쇼’(가제), ‘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다!’다.

‘유괴의 날’은 정해연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올해 하반기 ENA와 동영상 스트리밍(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배우 윤계상이 주인공인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을 연기한다. 명준에게 납치당한 11세 천재 소녀 최로희 역할은 드라마 ‘파친코’에 어린 선자로 출연했던 배우 유나가 맡았다.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연출했고,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의 김제영 작가가 각본을 썼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씨름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왕년의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어린 시절 골목대장이었던 오유경(이주명)의 이야기를 담는다.

‘모범가족’, ‘추리의 여왕’, ‘슈츠’,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를 연출한 김진우 감독이 연출을, 원유정 작가가 각본을 담당한다. 최근 촬영을 시작해 올해 말 방영 예정이다.

교통 범죄 수사극인 ‘크래시’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사극인 ‘수성궁 밀회록’, 미래의 통일 한국을 배경으로 한 액션극 ‘무당’(가제)이 제작을 앞두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예능 ‘SNL 코리아 시즌4’를 오는 7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호스트를 섭외하고 기획하는 단계다.

시즌제 버라이어티 쇼인 ‘아이돌 쇼’(가제)도 기획 단계다. 아이돌이 콩트, 코미디, 뮤지컬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는 종합 예능 프로그램이다.

‘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트콤으로 대본 작업 중이다.

에이스토리는 또 휴먼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을 올해 하반기 OTT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화이트아웃’은 여성 탐험가 김영미 대장의 남극 탐험기를 다룬다. ‘그것이 알고싶다’, ‘궁금한 이야기 Y’를 연출한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에이스토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뮤지컬도 제작사 EMK와 기획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0여개 국가에서 리메이크를 제안해 논의 중인 상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