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남서부광역본부·인천광역시교육청, 농어촌 학생 교육 격차 해소 위해 맞손
KT 강남서부광역본부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농어촌·도서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고등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랜선야학’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의 고등학생 개별 맟춤형 학습 지원 및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농어촌과 도서 지역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KT가 선발한 대학생 멘토 1명과 인천 관내 고등학생 3명이 소규모 학습그룹을 이뤄 기초 과목을 중심으로 1주당 4시간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90명의 학생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KT가 개발한 쌍방향 원격수업플랫폼(KT Edu)으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KT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전무는 “디지털 교육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미래 세대를 위해 다양한 ESG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랜선야학은 기초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작한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부터 교육환경이 열악한 청소년들에게 기초학력 과목을 멘토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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