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IPS 아시아 어워즈' 개최, 6개 부문 시상…한국체육기자연맹·박갑철 전 회장 수상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아시아 어워즈가 9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 6개 부문에 걸쳐 9개 개인 및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AIPS 아시아(회장 정희돈)는 설립 45주년을 기념해 2023 AIPS 총회 기간에 시상식을 열었다. 9일 AIPS 아시아 레전드상, 최고의 연맹상, 최고의 행사 조직위원회상, 최고의 서포터상, 최고의 총회 조직위원회상, 자랑스러운 AIPS 아시아 회장상 수장자를 발표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이 2023 AIPS 총회를 유치한 공을 인정받아 2023 최고의 총회 조직위원회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2022 AIPS 총회에서 올해 AIPS 총회 유치권을 따낸 바 있다. 7개월여 준비 끝에 8일 2023 AIPS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을 역임한 박갑철 전 회장과 정희돈 AIPS 아시아 회장은 AIPS 아시아 레전드상과 자랑스러운 AIPS 아시아 회장상을 받았다. 박 전 회장은 이란의 잔디 마노처, 레바논의 베르자위 유세프와 함께 AIPS 아시아 레전드상의 주인공이 됐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을 맡은 그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20년 동안 AIPS 아시아 회장으로 활동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AIPS 아시아 회장에 선출됐다. AIPS 아시아 매거진을 새롭게 발행하고, 2023 AIPS 총회를 지원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AIPS 아시아는 국내 주요 인사들에게 감사패와 위촉패를 전달했다. 윤재환 비채나 세계운동본부 총재, 문관식 한국의료재단 대표,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회장, 송준섭 강남제이에스병원 원장, 장명희 아시아빙상경기연맹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최종하 변호사에게 위촉패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도 참석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축사로 행사를 빛냈고, 김관영 도지사는 오찬을 함께하며 12일 개막하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대회와 8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해 설명하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내에서 네 번째로 열린 2023 AIPS 총회는 8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막해 12일까지 진행된다.
◆ 2023 AIPS 아시아 어워즈 수상자
* AIPS 아시아 레전드상
- 박갑철(한국)
- 잔디 마노처(이란)
- 베르자위 유세프(레바논)
* 2022 최고의 연맹상
- 방글라데시체육기자연맹
- 네팔체육기자연맹
* 최고의 행사 조직위원회상
- 카타르체육기자연맹
* 최고의 서포터상
- 사우디아라비아스포츠미디어위원회
* 2023 최고의 총회 조직위원회상
- 한국체육기자연맹
* 자랑스러운 AIPS 아시아 회장상
- 정희돈 회장(한국)
[사진 = 한국체육기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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