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진정한 전쟁은 우리 조국을 상대로 일어나고 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3. 5. 9.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전승절 퍼레이드에서 "진정한 전쟁은 우리 조국을 상대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군사작전'으로 불러왔지만, 이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실제 전쟁으로 규정한 것이다.
통신은 이번 러시아의 전승절에 대해 "15개월간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을 향한 감정이 격앙된 가운데 치러진다"고 보도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규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전승절 퍼레이드에서 “진정한 전쟁은 우리 조국을 상대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승절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은 (친서방 세력의) 쿠데타와 서방의 야망에 인질로 잡혀 있다. 그들은 소련 군인들의 기념비를 파괴하고 나치를 숭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군사작전’으로 불러왔지만, 이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실제 전쟁으로 규정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규정한 만큼 지난해 9월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예비군 동원령을 내린 데 이어 추가 동원령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승절 행사는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올해로 78주년이 된다.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 동안 무려 2700만 명의 전사자를 냈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이 행사를 중요한 의식으로 여긴다.
통신은 이번 러시아의 전승절에 대해 “15개월간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을 향한 감정이 격앙된 가운데 치러진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선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러시아 군인들을 애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전승절 퍼레이드에서 “진정한 전쟁은 우리 조국을 상대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승절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은 (친서방 세력의) 쿠데타와 서방의 야망에 인질로 잡혀 있다. 그들은 소련 군인들의 기념비를 파괴하고 나치를 숭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군사작전’으로 불러왔지만, 이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실제 전쟁으로 규정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규정한 만큼 지난해 9월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예비군 동원령을 내린 데 이어 추가 동원령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승절 행사는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올해로 78주년이 된다.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 동안 무려 2700만 명의 전사자를 냈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이 행사를 중요한 의식으로 여긴다.
통신은 이번 러시아의 전승절에 대해 “15개월간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을 향한 감정이 격앙된 가운데 치러진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선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러시아 군인들을 애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아과, 왜 없어지냐면…” 현직 의사가 밝힌 ‘폐과’ 이유 셋
- ‘코인 논란’ 김남국, 나흘만에 사과 “국민 눈높이 못맞췄다”
- 압수수색하니 50억 현금뭉치가…2조원대 불법도박 조직 검거
- “사람 같다” 열차 승객이 신고…야영하던 30대 숨진채 발견
-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노키즈존 이어 노시니어존 등장 [e글e글]
- 재단이 운영한다던 평산책방, 영수증엔 ‘사업자 문재인’
- 조응천, 김남국 직격 “잡코인에 10억? 뭘 믿고…”
- 모텔 통째 빌려 ‘9m 땅굴’…송유관 30㎝ 앞두고 딱 걸렸다
- “날아온 고리 우리 물품 아니야”…동문건설, 한문철TV에 반박
- “시민 13명 대피시켜”…美 총기난사 ‘영웅’, 시신으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