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요스바니, 삼성화재로...새 얼굴은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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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에서 뛰었던 쿠바 출신 요스바니가 이번에는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돌아옵니다.
구단들이 대거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하면서 새로운 얼굴은 단 한 명만 한국 땅을 밟게 됐습니다.
아시아 쿼터 에디와 요스바니까지, 연이어 원하는 선수를 지명하는 행운을 안은 꼴찌 삼성화재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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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V리그에서 뛰었던 쿠바 출신 요스바니가 이번에는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돌아옵니다.
구단들이 대거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하면서 새로운 얼굴은 단 한 명만 한국 땅을 밟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2020-2021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대한항공의 챔피언 등극을 이끌었던 요스바니.
OK금융그룹이 레오와 재계약하자
드래프트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화재는 요스바니를 선택했습니다.
[김상우 / 삼성화재 감독 : 삼성화재 팀은 10번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선수를 지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 쿼터 에디와 요스바니까지, 연이어 원하는 선수를 지명하는 행운을 안은 꼴찌 삼성화재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상우 / 삼성화재 감독 : 아시아 쿼터에 이어서 이번에 외인 드래프트까지도 저희가 생각한 선수들을 지명했기 때문에 팀 컬러가 조금은 더 공격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서 굉장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 삼성화재 : 한국 생활을 좋아하고, 한국으로 가게 되어 행복합니다.]
새로운 선수로는 유일하게 슬로베니아 출신 마테이 콕이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마테이 콕 / 우리카드 : 지명을 예상하지 못했는데요. 그렇게 큰 홀, 모두 앞에서 제 이름이 불려서 정말 기뻤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삼성화재에서 뛴 이크바이리를 선택했고,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대한항공은 모두 기존 외국인 선수와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대어급 선수가 없었던 데다 외국인의 공격 비중이 지나치게 큰 V리그 특성상, 대부분 팀은 검증과 적응이 끝난 익숙한 얼굴을 택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박유동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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