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라방' 틴탑 캡, 결국 팬들에 사과 "깊이 반성…재계약은 추후 논의"[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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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멤버 캡의 욕설 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대신 사과를 전했다.
티오피미디어는 9일 "캡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공식입장을 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캡(C.A.P)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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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틴탑 멤버 캡의 욕설 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대신 사과를 전했다.
티오피미디어는 9일 "캡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티오피미디어는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일과 관련해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캡의 재계약 관련해서는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라며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티오피미디어는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7월 완전체 컴백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캡은 전날 유튜브 채널 '뱃보이'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방송에서 담배를 피지 말아 달라'는 시청자의 요구에 욕설을 하는가 하면,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 내가 (소속사와의)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틴탑은 2010년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 '투 유'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재조명되며 오는 3년 만의 7월 컴백을 예고했다.
다음은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캡(C.A.P)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속 아티스트의 경솔한 행동에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입니다.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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