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삿포로·보홀 노선 신규 운항

2023. 5. 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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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인천-삿포로·인천-보홀 노선을 신규 운항하며 수도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23일부터 인천발 삿포로·보홀 노선을 각각 신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보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45분에 출발해 팡라오국제공항에 현지 시간 다음 날 오전 1시 25분에 도착하며, 팡라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전 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8시 5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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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에어부산이 인천-삿포로·인천-보홀 노선을 신규 운항하며 수도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23일부터 인천발 삿포로·보홀 노선을 각각 신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5분에 출발해 신치토세 국제공항에 오후 4시 4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비행 시간은 출발편 기준으로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인천-보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45분에 출발해 팡라오국제공항에 현지 시간 다음 날 오전 1시 25분에 도착하며, 팡라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전 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8시 5분에 도착한다. 비행 시간은 약 4시간 40분으로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두 노선 모두 220석의 A321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두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인천-삿포로 이용객에게는 왕복 항공권 구매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만원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인천-보홀 이용객에게는 부가서비스 번들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각 노선 당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5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하며, 쿠폰이 적용되는 탑승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19일 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주력 시장인 일본 지역은 물론 여행객들의 수요가 높은 다양한 여행지로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수도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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