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외국인 관광객 유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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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2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개최했다.
각 시도 관광국장은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3월29일 정부 합동 내수 대책으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수요 국내 전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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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2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외국인 방문객 유치 협업 방안이 다뤄졌다. 또 '6월 여행가는 달'을 통한 전국적 여행 분위기 조성, 주말 단기여행 수요 진작을 위한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 신규 추진 등을 논의했다.
각 시도 관광국장은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의견을 제시했다.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관광, 한 달 살기 등 지역 체류형 관광, 지역축제 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례가 많았다.
문체부 'K-관광로드쇼'를 연계한 지역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여행이 있는 주말'과 지자체별 축제·문화행사 연계 추진 등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각 지역에서 여는 각종 국제 행사와 관광행사에 대한 국내외 협업 마케팅을 제안하기도 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3월29일 정부 합동 내수 대책으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수요 국내 전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방한 관광객은 약 171만명으로 2019년 1분기 대비 44.6% 수준을 회복했다.
조용만 2차관은 "지역 매력을 살린 관광자원은 K-관광의 경쟁력과 연결된다. 중앙-지방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함께 홍보하고 여행 할인·이벤트 제공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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