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외국인 관광객 유치 모색

강진아 기자 2023. 5.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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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2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개최했다.

각 시도 관광국장은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3월29일 정부 합동 내수 대책으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수요 국내 전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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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용만 문체부 2차관이 9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도 관광국장 회의에서 17개 시도 관광국장 및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등과 논의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2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외국인 방문객 유치 협업 방안이 다뤄졌다. 또 '6월 여행가는 달'을 통한 전국적 여행 분위기 조성, 주말 단기여행 수요 진작을 위한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 신규 추진 등을 논의했다.

각 시도 관광국장은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의견을 제시했다.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관광, 한 달 살기 등 지역 체류형 관광, 지역축제 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례가 많았다.

문체부 'K-관광로드쇼'를 연계한 지역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여행이 있는 주말'과 지자체별 축제·문화행사 연계 추진 등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각 지역에서 여는 각종 국제 행사와 관광행사에 대한 국내외 협업 마케팅을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조용만 문체부 2차관이 9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도 관광국장 회의에서 17개 시도 관광국장 및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등과 논의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문체부는 지난 3월29일 정부 합동 내수 대책으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수요 국내 전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방한 관광객은 약 171만명으로 2019년 1분기 대비 44.6% 수준을 회복했다.

조용만 2차관은 "지역 매력을 살린 관광자원은 K-관광의 경쟁력과 연결된다. 중앙-지방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함께 홍보하고 여행 할인·이벤트 제공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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