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해외 디지털교과서는 어떻게? 일본의 ‘애프터 기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프랑스, 핀란드, 미국 일부 주에서는 우리나라의 국정·검정·인정 교과서 체제와 달리 교과서 자유발행제를 운영한다.
애프터 기가의 교육 방향은 태블릿 기반 학습으로 개별 학생의 교육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개인에게 맞춤형 학습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자리잡았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싱글 사인온'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학습e포털을 통해 교과서나 기타 다양한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프랑스, 핀란드, 미국 일부 주에서는 우리나라의 국정·검정·인정 교과서 체제와 달리 교과서 자유발행제를 운영한다. 교수학습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을 무게를 둔 것이다. 학교별 교과서 선택이 자유로우며 에듀테크 서비스 역시 학교와 교사가 학교 정책이나 예산에 맞춰 구매, 사용할 수 있다.
학교에서 정규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방과후학습, 가정학습 등을 위해 개별 학생에게 에듀테크 서비스를 학교 예산 내에서 구매해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국·검·인정 교과서 체제를 비롯해 교육환경에 유사점이 많으며, 최근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투자한다.
일본은 2019년부터 학생 1인당 1대의 PC나 태블릿을 제공하고 고속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기가스쿨’ 정책을 펼쳐왔다. 학생 개별적으로 최적의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에게는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게 목적이다.
네트워크와 단말기 중심 환경 정비 이후 ‘애프터 기가’라고 불리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 환경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애프터 기가의 교육 방향은 태블릿 기반 학습으로 개별 학생의 교육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개인에게 맞춤형 학습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자리잡았다. 교육의 클라우드 활용과 디지털 학습을 위해 허브 성격의 공공 플랫폼을 개발, 이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메드빗토(MEXCBT)’이라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고, 초중고 학교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일종의 문제은행으로, 이와 연계한 학습e포털을 이용할 수 있다. 학습e포털은 국가 표준을 기반으로 민간기업이 개발, 제공한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싱글 사인온’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학습e포털을 통해 교과서나 기타 다양한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때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된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취임 1년] "민간·기업·시장 중심 경제전환 긍정"…여야 협치는 과제로
- [尹대통령 취임 1년] “경제산업 정책 잘했다” 51%...“못했다” 20% 불과
-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올여름 全영역 도입
- 이창양 산업부 장관 “전기·가스요금 조만간 인상”
- [대한민국 명품 SaaS]〈17〉GS ITM, 인사관리 통합 서비스 ‘유스트라 HR’
- 현대차, 울산공장에 2兆 투자…전기차 라인 확대 본격화
- [사설] 알뜰폰 보조금 의존 우려된다
- [박재민 교수의 펀한 기술경영]〈364디지털 레이싱
- [에듀플러스]일상생활 속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 [에듀플러스]유튜브로 뉴스 접하는 사회,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선택 아닌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