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6사단 장병들, 헌혈증서 100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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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6사단 장병들이 헌혈증서 100장을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
박인규 방공중대 주임원사는 강원혈액원으로부터 혈액이 부족하다는 긴급문자를 받고 부대원과 머리를 맞대고 헌혈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이에 육군36사단은 강원혈액원에 헌혈증서 100장을 기증했다.
이는 응급수술 환자 30여명에게 쓸 수 있는 양으로 강원혈액원에서 소아암, 혈액암 협회에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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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6사단 장병들이 헌혈증서 100장을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
박인규 방공중대 주임원사는 강원혈액원으로부터 혈액이 부족하다는 긴급문자를 받고 부대원과 머리를 맞대고 헌혈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30여년 동안 꾸준히 헌혈에 동참한 박 원사는 헌혈증 20여장을 쾌척했고 최근 헌혈 유공패 금장·은장을 달성한 부대원 이영우 상사와 전영준 상사도 흔쾌히 보유하고 있던 헌혈증서 30장을 내놓았다.
여기에 지난달 부대원이 기증한 헌혈증서 50장도 모아졌다.이에 육군36사단은 강원혈액원에 헌혈증서 100장을 기증했다.
기부한 혈액량은 4만ℓ에 달한다. 이는 응급수술 환자 30여명에게 쓸 수 있는 양으로 강원혈액원에서 소아암, 혈액암 협회에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에 동참한 전영준 상사는 “잠깐의 따끔함으로 생명이 위급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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