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지에 밀려 아쉬움 삼켰던 오타니, 2년 만에 MVP 등극 가능성 높다

손찬익 2023. 5. 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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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5월 첫째 주 MVP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오타니는 30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아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다.

또 "아메리칸리그 최다 탈삼진(59개) 1위는 물론 39이닝 동안 2.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투타 겸업하는 오타니는 올해 들어 예년보다 투수로서 활약이 두드러진다"고 호평했다.

내셔널리그 MVP 투표 1위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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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5월 첫째 주 모의 투표 1위 차지 

[OSEN=손찬익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5월 첫째 주 MVP 투표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5월 첫째 주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 43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투표 인원당 1위부터 5위까지 선정하는 방식이다. 표당 획득 점수는 1위 5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을 받는다. 

오타니는 30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아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지난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게 밀려 MVP 투표 2위에 그쳤던 오타니는 올 시즌 유력한 MVP 후보”라고 소개했다. 

또 “아메리칸리그 최다 탈삼진(59개) 1위는 물론 39이닝 동안 2.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투타 겸업하는 오타니는 올해 들어 예년보다 투수로서 활약이 두드러진다”고 호평했다. 

타자로서 활약도 눈부시다. 오타니는 7홈런 22타점 타율 3할1리 출루율 3할6푼9리 장타율 5할2푼6리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레이스)가 1위 표 3장을 얻어 2위에 올랐고 3위는 맷 채프먼(토론토 블루제이스), 4위는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를 차지했다. 그리고 오타니의 팀 동료인 마이크 트라웃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MVP 투표 1위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몫이었다. 총 40명에게서 1위 표를 받았다.

1위 표 3장을 얻은 선 머피(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위를 차지했고 루이스 아라레즈(마이애미 말린스)와 맥스 먼시(LA 다저스)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5위를 차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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