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관광 얼마?...버진갤럭틱 "내달 일반인 대상 우주비행, 좌석당 6억원"

김가은 2023. 5. 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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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마지막 시험비행…주가 13% 급등
좌석당 가격은 45만 달러
우주선/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민간 우주 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은 이달 중 4명의 우주인이 탑승하는 시험비행을 할 예정이라고 어제(8일) 발표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또 다음 달 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첫 상업용 우주비행을 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은 이렇게 밝히고 이달 중 우주비행이 상업용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진행하는 마지막 시험 비행 및 우주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어제 뉴욕증시에서 버진갤럭틱홀딩스 주가는 4.08%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간 외 거래에선 13.02% 뛰었습니다. 약 6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것이자 지난 2월 15일(14%)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버진 갤럭틱은 지난해 5월 부품 공급망 혼란과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상업용 우주비행 서비스를 올해 1분기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지난 2월 자신들의 우주비행선 '유니티'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개선작업을 마무리하고 우주 관광 티켓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좌석당 가격은 보증금 15만 달러를 포함해 45만 달러(약 6억원)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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