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시즌 5승 '정조준'

휴스턴 상대로 시즌 5승 재도전

오타니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사진=LAA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오타니는 지난해 MLB 월드시리즈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한다. LA 에인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와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황. 따라서,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타니가 선발 등판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A 에인절스 간 경기는 10일(수) 오전 10시 38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는 직전 등판했던 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이닝 동안 올 시즌 최다 탈삼진 13개를 기록하며 MLB 통산 500탈삼진을 돌파했다. 현재 오타니는 시즌 59개의 탈삼진으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단독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 이후 역대 두 번째로 MLB 통산 500 탈삼진과 100홈런을 모두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오타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플램버 발데스는 연패의 늪에 빠졌다. 발데스는 지난해 17승 6패, 25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팀 주축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인 발데스지만 승리보다는 패가 더 많고, 직전 등판했던 두 경기에서 모두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발데스는 내일 천사 군단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지난 시즌 발데스는 에인절스 공격의 선봉장 마이크 트라웃과 타자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각각 피안타 1개와 2개만을 기록한 바 있다.

MLB의 핫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오타니 쇼헤이의 선발 등판 경기를 비롯해 김하성, 배지환 등 코리안리거 출전 경기 및 2023 MLB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