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전셋값은 7% 내리고 월세는 10% 올랐다
송진호기자jino@donga.com 2023. 5. 9.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출금리 상승과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올해 서울 원룸의 전세 보증금은 내리고, 월세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올해 3월까지 자사에 등록된 서울 원룸 전·월세 매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세보증금은 평균 1억2757만 원으로 지난해(1억3697만 원)보다 6.86% 하락했다.
다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다방에 등록된 서울 원룸 전월세 매물 중 전세 비중은 27%를 나타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출금리 상승과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올해 서울 원룸의 전세 보증금은 내리고, 월세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올해 3월까지 자사에 등록된 서울 원룸 전·월세 매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세보증금은 평균 1억2757만 원으로 지난해(1억3697만 원)보다 6.86% 하락했다. 반면 월세는 올해 평균 60만 원으로 나타나 지난해(55만 원)보다 10.23% 상승했다. 통상 ‘원룸’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33㎡ 이하 매물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월세는 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환산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의 원룸 전세금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강남구 평균 원룸 전세금은 지난해 2억1783만 원에서 올해 1억7207만 원으로 21.01% 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지난해보다 20.10% 하락했으며 은평구(―14.55%), 구로구(―14.10%)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서울에서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이 1억 원 미만인 곳은 총 4곳으로 구로구(9036만 원)와 강북구(8070만 원), 노원구(7587만 원), 도봉구(7231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와 달리 월세는 대다수 자치구에서 상승했다. 서울 중구의 원룸 월세 평균은 지난해 55만 원에서 올해 72만 원으로 30.90%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동대문구(24.51%)와 동작구(21.85%), 강동구(21.16%) 등 구로구(―1.15%)를 제외한 모든 서울 자치구에서 월세 평균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전세 인기가 떨어지면서 전세 매물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다방에 등록된 서울 원룸 전월세 매물 중 전세 비중은 27%를 나타냈다. 2021년에는 전세는 36%, 월세는 64%였다.
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올해 3월까지 자사에 등록된 서울 원룸 전·월세 매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세보증금은 평균 1억2757만 원으로 지난해(1억3697만 원)보다 6.86% 하락했다. 반면 월세는 올해 평균 60만 원으로 나타나 지난해(55만 원)보다 10.23% 상승했다. 통상 ‘원룸’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33㎡ 이하 매물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월세는 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환산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의 원룸 전세금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강남구 평균 원룸 전세금은 지난해 2억1783만 원에서 올해 1억7207만 원으로 21.01% 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지난해보다 20.10% 하락했으며 은평구(―14.55%), 구로구(―14.10%)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서울에서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이 1억 원 미만인 곳은 총 4곳으로 구로구(9036만 원)와 강북구(8070만 원), 노원구(7587만 원), 도봉구(7231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와 달리 월세는 대다수 자치구에서 상승했다. 서울 중구의 원룸 월세 평균은 지난해 55만 원에서 올해 72만 원으로 30.90%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동대문구(24.51%)와 동작구(21.85%), 강동구(21.16%) 등 구로구(―1.15%)를 제외한 모든 서울 자치구에서 월세 평균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전세 인기가 떨어지면서 전세 매물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다방에 등록된 서울 원룸 전월세 매물 중 전세 비중은 27%를 나타냈다. 2021년에는 전세는 36%, 월세는 64%였다.
송진호 기자jin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아과, 왜 없어지냐면…” 현직 의사가 밝힌 ‘폐과’ 이유 셋
- ‘코인 논란’ 김남국, 나흘만에 사과 “국민 눈높이 못맞췄다”
- “사람 같다” 열차 승객이 신고…야영하던 30대 숨진채 발견
- 압수수색하니 50억 현금뭉치가…2조원대 불법도박 조직 검거
-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노키즈존 이어 노시니어존 등장 [e글e글]
- 재단이 운영한다던 평산책방, 영수증엔 ‘사업자 문재인’
- 모텔 통째 빌려 ‘9m 땅굴’…송유관 30㎝ 앞두고 딱 걸렸다
- 조응천, 김남국 직격 “잡코인에 10억? 뭘 믿고…”
- “날아온 고리 우리 물품 아니야”…동문건설, 한문철TV에 반박
- “시민 13명 대피시켜”…美 총기난사 ‘영웅’, 시신으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