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 255억원…“고부가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수익성”

2023. 5. 9.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케미칼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3027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그린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1분기 매출은 1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 3027억, 영업이익 255억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들어진 화장품 용기. [SK케미칼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SK케미칼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3027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 줄었으나, 직전 분기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익 역시 작년보다 6% 감소한 반면 직전 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코폴리에스터 고부가제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도입약품의 양호한 판매가 지속되어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린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1분기 매출은 1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지속적인 용도개발과 화장품 용기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 사업 1분기 매출은 862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이다. 천연물 치료제 등 기존 제품과 꾸준한 성장 및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품의 판매가 양호하게 유지되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지만 판관비 증가 및 일부 품목 약가 인하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송기석 SK케미칼 가치혁신실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제반 비용 증가로 우호적이지 않은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나, 그린케미칼 사업의 고부가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더불어 제약 사업의 천연물 치료제 등 기존 제품과 도입약품의 안정적인 판매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종속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영향으로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645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bigroo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