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민원, 로봇이 안내한다…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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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오는 12일부터 구청 민원실에 안내 로봇을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구청 민원실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안내로봇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공기관을 테스트베드로 한 로봇실증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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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1층 민원실·강남미래교육센터 등 총 2대 운영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오는 12일부터 구청 민원실에 안내 로봇을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구청 민원실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안내로봇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청 민원실의 대민서비스 안내로봇은 지정 구역을 자율 주행하면서 방문 민원객에게 민원 창구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우선 5월부터 2달간 단기 임차한 서비스 로봇 1대를 시범 운영해 실증사업의 토대를 다진다.
이후 7월부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고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을 본격화한다.
공모사업 주관기관으로서 강남구는 로봇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안내로봇을 실제 활용하고 검증한다. 참여기관인 클로봇은 과천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해설 서비스를 구축한 로봇전문기업으로 이번에 강남구와 손잡고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제작한다. 총 2대의 로봇을 활용하며, 공모사업 수행 기간은 2026년까지다.
실증 장소는 구청 민원실(1대)과 강남미래교육센터(1대)다. 민원실 안내 로봇은 청사 위치 안내나 민원창구 길 안내, 서류 안내, 행사도우미 역할 등을 한다.
안내 로봇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맡고, 담당 공무원은 복합적 민원 해결에 집중해 민원 서비스를 제고할 방침이다. 강남미래교육센터 안내로봇은 교육 콘텐츠 해설 서비스를 맡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공기관을 테스트베드로 한 로봇실증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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