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중국만 아직 통일 못해"
박지윤 기자 2023. 5. 9. 16:57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영국 정부 고위 관계자에게 대만 통일 의지를 피력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위원은 현지 시간 8일 영국 총리의 국가안보 고문인 팀 배로우와의 통화에서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지 못한 유일한 대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자 국제사회의 공감대"라며 "평화통일은 14억 중국 인민과 전 세계 화교의 공동 숙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켜 달라는 중국 정부의 요청에 대해 배로우 고문은 "(영국은) 중국과 소통과 교류를 유지하고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며 "영국은 계속 하나의 중국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찰, 라덕연 호안 대표 자택 앞에서 체포
- '필리핀 이모님' 본격적으로 오나…정부 육아인력 비자확대 검토
- 국내에 애플카드 애플통장?…한은 "단기간내 진출 어려울 듯"
- [영상] 송유관 30㎝ 앞에서 딱 걸려…모텔 빌려 땅굴 판 일당
- 안영미, 美원정출산 의혹 입 열었다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