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자격 충분하다"…'투수 나균안' 시작을 함께 했던 사령탑의 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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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열심히 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나균안(25)이 생애 첫 월간 MVP를 받았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나균안은 3시즌 동안 타자로 216경기에 나와 타율 1할2푼3리 5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나균안은 지난 몇 년간 투수로서 열심히 했다. 충분히 받을 상이다.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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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지난 몇 년 동안 열심히 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나균안(25)이 생애 첫 월간 MVP를 받았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나균안은 3시즌 동안 타자로 216경기에 나와 타율 1할2푼3리 5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입단 당시 '대형 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았다.
2020년 나균안은 큰 결단을 내렸다. 강한 어깨를 살려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조금씩 1군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한 그는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9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면서 1군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올시즌 4월은 '나균안의 달'이었다. 5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1.34를 기록하면서 다승 공동 1위와 평균자책점 4위에 올랐다. 나균안의 성공적인 선발 안착에 롯데는 4월을 1위로 마쳤다.
나균안은 기자단 투표 29표 중 11표(37.9%)를 얻었다.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17표)에 밀렸지만 팬투표에서 15만 4139표를 받으면소 총점 38.62로 월간 MVP에 선정됐다.
래리 서튼 감독은 "나균안은 지난 몇 년간 투수로서 열심히 했다. 충분히 받을 상이다.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서튼 감독은 나균안이 투수 전향할 당시 퓨처스 감독으로 있었다. 서튼 감독은 "시작할 때는 쉽지 않았다. 나균안이 이를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걸 봤다. 준비도 잘했고, 훈련도 열심히 했다. 확신을 가지고 자기가 맡은 역할과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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