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측 "캡 부적절한 언행 죄송…재계약=컴백 후 논의하기로"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틴탑 캡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사과했다.
9일 티오피미디어는 "캡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재계약 및 컴백과 관련해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다.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8일 캡은 라이브 생방송 중 욕설과 흡연을 했고 이에 팬들이 우려를 표하자 "그게 짜증 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첫 번째로 평소에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하는 게 솔직히 싫다"며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3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여러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해 논란을 더했다.
▲이하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캡(C.A.P)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속 아티스트의 경솔한 행동에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입니다.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룹 틴탑 리더 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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