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호텔·홈쇼핑' 호조에 1Q 영업익 110% 쑥…"편의점은 주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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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 1분기 영업이익이 1년새 110% 가까이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1분기 편의점 매출은 1조86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1년새 113억원(33.2%) 줄었다.
국내 및 해외 투숙객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는 게 GS리테일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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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리테일(007070) 1분기 영업이익이 1년새 110% 가까이 증가했다. 편의점과 수퍼 영업익은 줄었으나 호텔과 홈쇼핑에서 실적이 개선됐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9% 늘어난 2조700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42.7% 뛴 17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편의점 매출은 1조86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1년새 113억원(33.2%) 줄었다. 지난해 1분기 높은 진단키트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헬스앤뷰티 점포 철수에 따른 인력이동 등 인건비, 광고판촉비 증가와 운영점 증가에 따른 물류비 증가도 영업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수퍼 매출은 3413억원으로 7.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억원 줄었다. 매출 활성화에 따른 광고판촉비 및 운영점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한 것이다.
호텔 매출은 973억원으로 전년동기비 58.5% 뛰었다. 영업이익도 1년새 126억원 늘어난 21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및 해외 투숙객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는 게 GS리테일 분석이다.
홈쇼핑 매출은 4% 빠진 2901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 늘어난 3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 개선 및 쿠폰비,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 효율화에 따른 영업익 개선이다.
개발 매출은 128억원으로 17.8% 줄었다. 영업이익도 27억원으로 1년새 31억원 줄었다. GS리테일은 부동산 시장 업황 악화로 신중한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프레시몰은 매출이 63.2% 줄어든 1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52억원으로 전년동기(300억원 손실)보다 적자폭은 줄었다. 쿠폰비, 판촉비를 절감하고 배송 운영을 효율화한데 따른 결과다.
쿠캣, 어바웃펫 및 자회사 운영을 효율화하며 공통 및 기타부문 매출은 741억원으로 1.3% 늘었다. 영업손실도 208억원으로 전년(304억원)대비 96억원 축소됐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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