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철도공단, 오송 철도클러스터 구축 맞손

안성수 기자 2023. 5. 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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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국가철도공단과 9일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송클러스터 국가산단의 성공적 구축 ▲철도 인프라 구축 ▲철도 정책, 기술의 정보 교류 ▲인력 교류와 공동학술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도에서는 올해 하반기 99만3000㎡, 5500억원 규모의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KDI)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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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9일 오송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이 충북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3.5.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도는 국가철도공단과 9일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송클러스터 국가산단의 성공적 구축 ▲철도 인프라 구축 ▲철도 정책, 기술의 정보 교류 ▲인력 교류와 공동학술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철도산업은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국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친환경 모빌리티산업이다.

도에서는 올해 하반기 99만3000㎡, 5500억원 규모의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KDI)가 예정돼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산업시설예정용지 38만5000㎡의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기업과 입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고속철도 기술은 세계 5위, 철도차량 수출은 세계 9위지만 내수시장은 세계시장 내 0.8% 수준에 머물러 산업 육성에 확대가 필요하다.

김영환 도지사는 "국가 중대산업인 철도산업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충북도에서 육성가능한 최적의 산업"이라며 "충북이 철도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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