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 “정밀의료체계 갖춘 환자중심 종합병원 준비”

윤강준 대표원장,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서 밝혀

8일 강남베드로병원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에서 윤강준(왼쪽 두번째) 대표원장 등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제공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이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을 열고 ‘정밀의료체계를 갖춘 환자중심병원’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8일 종합병원 승격식에서 "안전한 병원, 치유와 회복이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지난 30여 년간 성실히 달려온 우리 모두의 성과"라며 "이제는 종합병원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앞장서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상시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현재 182개 병상을 갖추고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중재의학과 등 12개 진료과를 비롯한 척추 갑상선 등 3개 특화센터를 구축, 지난 4월 21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종합병원 승격을 위해 척추 3D 촬영이 가능한 ‘O-ARM’, 혈관영상강조 기술이 적용된 ‘애퀼리언 원 네이처 에디션 CT’, 인공관절수술 로봇 ‘큐비스 조인트’ 등의 첨단장비를 도입했다. 또 응급의료체계 시스템 향상을 위한 응급실 개설 및 재활의학과를 비롯한 물리·운동·도수치료실을 확장했다.

또 강남베드로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출신 소아척추측만증 권위자 이춘성 교수, 신경중재의학 서대철 교수, 김경수 전 한양의대 심장내과 교수 등 각 과별 교수급 의료진들을 영입했다.

이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