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어수사거리~신천교 어수로 왕복 4차선 확장 완료
동두천 중앙역 역세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210억여원이 투입된 어수사거리~신천교 구간 어수로 왕복 4차선 도로확장사업이 완료됐다.
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부터 추진된 연장 270m, 폭 20m 등의 규모로 확장하는 어수로 왕복 4차선 도로확장사업을 최근 완료해 인근 상가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
시는 공사 시작 지점인 어수사거리에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또 신천 방향 교차로마다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을 설치했으며 향후 체계적인 신호체계를 갖춰 보행자 및 교통약자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구간 내 기존 지상 통신선로 철거 후 시설 정비 등 도로확장사업과 병행 추진된 전선지중화사업을 14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어수로는 동두천 중앙역에서 서측 신천으로 뻗은 원도심 핵심 도로로 남북측으로는 중앙로와 강변로 등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세권 도로다.
시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동두천 중앙역~어수사거리 어수로 일부 구간 역세권 도로 확장 공사를 2019년 완료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준공된 어수사거리~신천 구간 도로폭이 협소해 큰시장 5일장으로 인한 잦은 보행 불편과 교통 혼잡으로 주민과 인근 상인들은 나머지 구간의 준공을 기다려 왔다.
박형덕 시장은 “어수로 확장으로 역세권 경제 활성화와 향상된 교통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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