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5. 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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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2분기 연속 흑자
지난해 1분기 적자서 전환
진에어 여객기
저가항공사인 진에어가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올 1분기에 거뒀다.

9일 진에어는 올 1분기 매출 3525억원, 영업이익 849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6.7%, 영업이익은 631.2% 급등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422.1% 올랐고 영업이익은 463억90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은 진에어가 특정 분기에 거둔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 진에어 측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주요국 입국 절차 완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급성장했다”며 실적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진에어는 특히 인천~나트랑, 인천~오키나와, 인천·부산~삿포로 등 신규 노선을 취항하거나 복항해 올 1분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신규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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