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 여고부 MVP 온양여고 양인예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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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부 MVP에 선정된 양인예(173cm, G·F)에게 만족은 없었다.
시상식 후 만난 양인예는 "오늘(9일) 경기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끌려갔다. 후반에 몸이 풀리면서 이길 수 있었다.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원래 우리가 빠르게 밀고 가는 스타일이다. 초반에는 몸이 잘 풀리지 않아서 그런지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후반 들어 어느 정도 몸이 풀리면서 수비가 살아났고, 나도 편하게 공격을 할 수 있었다." 양인예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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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고는 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결승전 숙명여고와의 경기에서 91-76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3학년 양인예는 2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최우수상과 리바운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후 만난 양인예는 “오늘(9일) 경기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끌려갔다. 후반에 몸이 풀리면서 이길 수 있었다.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전반 이민지와 유하은을 앞세운 숙명여고의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온양여고는 후반 들어 살아났다. 강력한 수비로 턴오버를 연이어 유발했고, 이를 속공으로 연결했다. 또한 리바운드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풋백 득점을 올렸다.
“원래 우리가 빠르게 밀고 가는 스타일이다. 초반에는 몸이 잘 풀리지 않아서 그런지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후반 들어 어느 정도 몸이 풀리면서 수비가 살아났고, 나도 편하게 공격을 할 수 있었다.” 양인예의 말이다.
현재 3학년인 양인예의 롤모델은 김단비(우리은행)이다. 김단비는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현 현재 WKBL 최고의 선수다.
양인예는 “모든 면에서 탁월하고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다. 돌파와 슛 그리고 밸런스 같은 부분을 닯고 싶다”며 김단비를 롤모델로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인예는 “이번에 우승했지만 자만하지 않겠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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