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측 “캡, 부족한 모습 크게 반성...무대로 보답할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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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캡의 부적절한 언행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고개를 숙였다.
틴탑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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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다.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 도중 욕설을 하고 컴백하기 싫다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캡은 흡연하지 말아달라는 한 팬의 요구에 “나 담배 피우니까 담배는 방송에서 안 피워주면 안 되냐고 말씀하시더라”며 “그게 짜증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첫 번째로 평소에 내 방송에 와서 보지도 않던 애들이, (틴탑으로)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고 감정적으로 받아쳤다.
이어 “평소에 나를 소비도 안하던 사람들이 왜 나한테 그러는지 생각해봤는데, 어쨌든 (내가) 팀에 소속돼 있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갈까봐 (그런 것 같다) 그게 마음에 안 들 거면 적어도 내가 군대 가기 전은 아니어도, 6개월 전부터 말을 하든가”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캡은 또 “여러분에게 굉장히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소속사) 계약이 7월에 끝난다. 내가 피해를 준다면, 안 하겠다는 생각을 일주일 정도 했다. 아직 결정은 한 건 아니고, 다음 주까지 (회사, 멤버들과) 상의를 해서 정할 거다”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앞서 틴탑은 7월 완전체 컴백을 공식화했다. 2020년 발매했던 스페셜 앨범 ‘투 유 2020(To You 2020)’ 이후 약 3년 만이다.
다음은 티오피미디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캡(C.A.P)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속 아티스트의 경솔한 행동에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입니다.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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