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배리-신한카드, EV 특화카드 '이브리웨어' 공동 프로모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를 운영하는 티비유가 신한카드와 함께 전기차 특화 신용카드 '이브리웨어'(Everywhere)를 사용 시 일렉배리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이브리웨어' 카드로 1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최대 15만 키위(kiwi)를 지급하는 것이다. 키위는 일렉배리에서 전기차 충전 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포인트로 1키위는 1원으로 환산한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려면 5월 중 일렉배리 앱(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완료하면 6월30일까지 진행하는 '이브리웨어' 프로모션에 자동 등록된다.

업체 측은 "신한 이브리웨어 카드는 전기차 충전 요금을 최대 40%까지 할인해 준다"면서 "이 밖에도 주차·구독서비스·통신 등 전기차 오너가 선호하는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티비유 관계자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 중"이라며 "신한카드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기차 오너들이 일렉배리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렉배리는 국내 전기차 충전 플랫폼 중 유일하게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전기차 충전 결제 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 바 있다.

사진제공=티비유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