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도소-코사 전남동부지부 "범죄예방위해 협력해요"

기사내용 요약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해 범죄 줄이기 노력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교도소(소장 김종곤)는 9일 코사 코리아 전남동부지부(대표 김웅지 순천대 교수)와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천교도소에 따르면 코사(COSA)는 '후원과 책임의 공동체(Circles Of Support and Accountablity)’라는 뜻으로 회복적 정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성범죄에 대한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전문 자원봉사단체다.

지난 2014년 설립됐으며 2022년 10월 15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전남동부 지부(여수·순천·광양)가 출범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개별·집단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출소자가 건강하고 책임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기로 약속했다.

김종곤 소장은 "출소예정자에 대한 다양한 상담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재범 방지라는 코사의 목표는 교정의 목적과 일맥상통한다"며 "코사 상담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양 기관의 발전적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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